미국 총기협회, 모바일 사격 게임 출시해 논란
아이폰과 아이패드 용으로 제작된 이 게임은 모바일 단말에서 가상으로 사격 연습을 하도록 구성됐다.
게임 이용자는 9종류의 화기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일부 총기들은 각각 0.99달러를 추가로 내고 구입할 수 있다.
NRA는 이 게임을 새로운 모바일 신경 센터라고 묘사하며 이를 통해 한 번의 터치로 NRA의 네트워크에 접속해 관련 뉴스, 법률, 지식, 안전 상식, 교육 자료 등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행정부의 총기 규제 움직임에 대해 비디오 게임업계는 (현실세계가 아닌) 디지털 미디어에서 총기 사용을 금지하려는 어떤 시도도 소용이 없을 것이라며 게임 내 총기 폭력의 사용을 옹호하고 있다.
대니얼 그린버그 국제게임개발자협회 회장은 정부는 사회의 불행과 재난을 막으려고 비디오 게임 산업계를 희생양으로 삼아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