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생중계 플랫폼인 유스트림이 미국 주요 언론의 대선 특집 방송을 생중계한다고 7일 밝혔다.

유스트림은 이날 오전부터 PBS, CBS,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시카고트리뷴 등 미국 유력 언론의 대선 특집 방송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미국 정치 전문가의 스튜디오 인터뷰, 워싱턴 DC 선거 캠프 현장 연결, 경합 지역의 투표소 스케치 등 대선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PC와 스마트폰에서 유스트림 홈페이지를 방문해 메인 페이지에 마련된 ‘2012 미국 대통령 선거’ 코너에 접속하거나 유스트림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아 각 언론사 채널에 방문하면 된다.

6일 자정 투표에 돌입한 미국 대선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가 막판까지 총력 유세전을 벌이면서 유례 없는 박빙승부가 예상돼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소병택 유스트림코리아 본부장은 "실시간 중계가 전 세계적으로 가능한 유스트림의 생중계 기술 덕분에 이제 미국 대선 및 개표 방송도 국내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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