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로켓포 반격‥ 일부 학교 임시 휴교

이스라엘 공군의 28일 가자 지구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무장대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사람은 카멜 오라라(25)로 가자 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의 에제딘 알카삼 여단 소속이라고 AFP 통신이 전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부상자 역시 오라라와 같은 여단 소속으로 추정된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공군의 가자 공습을 확인하고 이들이 이스라엘 남부 로켓 공격을 준비 중이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하마스는 이스라엘 공군의 공습에 대응, 이스라엘 남부에 로켓포 4발을 발사했다.

이스라엘 경찰 대변인 미키 로센펠드는 에쉬콜 지역과 비르셰바 지역에 각각 로켓포 2발이 떨어졌지만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루비크 다닐로비치 비르셰바 시장은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임시 휴교령을 선포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가자 지구의 다른 무장 조직은 이집트의 중재로 지난 24일 자정을 기한 정전에 합의한 바 있다.

(두바이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hyunmin6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