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2012 월드그린에너지포럼’ 개막식이 17일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양수길 녹색성장위원장과 김관용 경북지사, 제프리 삭스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2011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타우왁쿨 카르만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45개국에서 4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유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국제행사로서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반 베라 유엔경제사회국(UNDESA) 물·에너지 국장은 “60여개국과 이들 국가의 기업이 500억달러 이상의 에너지 지원 기금을 모아 에너지난을 극복하는 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구 보호와 후진국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국내 에너지 및 환경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풍력발전 업체인 미래테크 박희천 사장은 “올해 초 개발한 소형 풍력발전 멀티 시스템을 선보이기 위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포항의 에너지 효율 전문기업인 자이벡 김성완 사장도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방향이 궁금해 한 달 전부터 포럼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 가압경수로’ 모형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 가압경수로는 용기 하나에 모든 장치를 넣어 만든 형태로 배관을 통한 누수를 차단할 수 있다. 한국수력원자력도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거의 없는 한국형 원자로를 소개하고 해외에 수출한 신형 경수로(1400㎿급) 모형을 전시했다. 건전지 생산 업체인 벡셀은 원통형 및 파우치 타입 리튬이온전지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별취재팀 김태현 영남본부 부장(팀장), 하인식 차장, 김덕용, 강종효 기자 hyu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