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옛 그루지야)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치른 총선 개표를 25% 진행한 결과 ‘조지아드림’ 등 야당연합이 53%, 미하일 사카슈빌리 대통령의 ‘통합민족운동’이 42%를 득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사카슈빌리 대통령은 “패배를 인정하며 유권자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선언했다. 야당 지지자들이 수도 트빌리시의 중앙광장에 모여 환호하고 있다.

트빌리시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