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재선 캠페인 지원 위해 트위터 개설
미셸 오바마의 트위터 개설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누리고 있는 그의 인기를 살리기 위한 것이다. 그녀의 트위터 계정 관리를 대통령 부인 비서실인 이른바 ‘이스트 윙’이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 재선 본부에서 관리하기로 한 것은 트위터 개설이 재선 캠페인 목적임을 알 수 있다.
미셸은 첫 트윗으로 “여러분들과 대통령 캠페인에 함께 하는 새로운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이 트위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미셸 오바마가 모든 트윗 글을 직접 올리지 못하고 관리자가 운영하지만, 그녀가 직접 올리는 글의 경우 트윗글 끄트머리에 그녀의 이름 머리글자를 따 ‘-mo’라고 표기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셸 오바마의 트위터는 이날 개설 이후 3시간 만에 5만4000명의 팔로어가 등록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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