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리비아 작전을 10월 31일자로 종료키로 28일(현지시간) 공식 결정했다.

나토 회원국 대사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단합된 보호자 작전(OUP)'를 10월 31일자로 끝내는 방안을 승인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NTC)의 작전 연장 요청에도 불구하고 나토 회원국들은 민간인 보호를 명분으로 시작한 OUP를 계속할 필요성이 없어졌다고 판단, 10월31일 종료 방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나토는 지난주에 이러한 종료 방안을 잠정적으로 세웠으며, 이날 회의로 공식 결정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나토는 리비아 현지 시각으로 31일 오후 11시59분(한국 시각 11월1일 오전 5시59분) 리비아 내 군사작전을 중단하게 된다.

이에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7일(현지시간) 리비아 상공에 대한 비행금지구역을 오는 31일부로 해제키로 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브뤼셀연합뉴스) 최병국 특파원 choib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