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번즈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국무부가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번즈 부장관은 26일 일본 도쿄, 27일 중국 베이징을 차례로 들릴 예정이며 양국의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양자 및 지역,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국무부는 "번즈 부장관의 일본 방문은 미ㆍ일 동맹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 관여정책의 초석임을 나타내는 것이며, 중국 방문은 미ㆍ중 양국의 지속적인 고위급 접촉의 연장으로 긍정적이고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번즈 부장관은 일본, 중국 방문에 앞서 24일 텍사스 A&M 대학에서 미ㆍ중 관계에 대한 정책 연설을 할 예정이다.

(워싱턴연합뉴스) 성기홍 특파원 sg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