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차조사 실시‥정신감정 맡을 의사 2명 위촉

76명의 사망자를 낸 노르웨이 연쇄테러의 용의자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가 사건 당일인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또 다른 테러를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브레이비크의 변호인인 게이르 리페스타드는 29일 또 다른 공격 대상은 "다양한 범위"에 걸쳐있었다고 현지 신문 아프텐포스텐에 말했다.

브레이비크는 지난 22일 정부청사 폭탄공격과 우퇴위아 섬 총기난사로 모두 76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29일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브레이비크를 불러 2차 조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이번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검찰은 브레이비크의 정신 감정을 담당할 정신과 의사 2명을 임명했다.

이 의사들은 감정을 거쳐 브레이비크를 형사처벌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판단한 뒤 오는 11월1일까지 검찰에 보고서를 제출한다.

(오슬로 dpa=연합뉴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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