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전문 소매체인점 토이저러스가 오는 4월 8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토이저러스'와 '베이비저러스''FAO슈워츠' 3개 브랜드로 영업하는 이 회사는 당초 지난해 IPO를 계획했다 연기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처음 보도한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토이저러스는 과거 20년보다 지난해 더 많은 시장점유율을 경쟁사들로부터 가져왔다"며 "그러나 지금 같은 방식으로 이익을 내는 데 만족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토이저러스는 지난해 연말 연휴시즌에 미국 내 매출이 5.4% 증가했다. 임시점포 확대와 일부 품목 독점판매 등에 힘입어 최대 소매유통 업체인 월마트로 가는 쇼핑객을 많이 끌어들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외에선 최소 1년 이상 영업한 동일 점포 매출이 5% 하락했다. 이 때문에 토이저러스의 주주와 경영진 간 IPO 시기를 놓고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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