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독장비를 갖춘 군인이 5일 헝가리 서부 베스프렘주 드베츠카시 거리에서 화학폐기물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전날 헝가리 이어커시 인근 화학폐기물 저수조 둑이 홍수로 붕괴되면서 최소 100만㎥의 폐기물이 드베츠카를 비롯한 인근 7개 도시를 덮쳤다. 헝가리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언했지만 범람한 폐기물은 도나우강을 통해 독일과 체코,오스트리아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드베츠카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