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중인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선수 카를로스 테베스(26·맨체스터 시티)가 핑크빛 사랑에 빠졌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9일(현지시간)테베스는 아르헨티나의 가수 겸 배우 브렌다 아스니카(18)와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브렌다 아스니카는 아르헨티나에서 유명한 미녀가수로 영국 인기 TV드라마 '어글리 베티'의 아르헨티나 판에 출연중이다.

외신은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가 독일에 패한 후, 테베스가 연봉 700만파운드(약 125억원)를 받는 스타답게 자신의 전용 제트기로 브렌다와 함께 안데스 산맥 스키 휴양지인 바릴로셰로 이동, 달콤한 휴가를 보냈다고 전했다.

브렌다는 잘생기지 못한 얼굴 때문에 팬들에게 '미운 오리 새끼'라고 불리우는 테베스에 대해 "사귀면서 테베스가 잘생겼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됐다"며 테베스에 대한 사랑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아이의 아빠인 테베스는 치어리더와 호텔에서 밀회를 즐긴 사실이 발각돼 최근 전 부인 바네사 만실로와 이혼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