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생활자는 200만명 주장

지난달 발생한 아이티 지진 참사의 희생자가 21만2천명으로 집계됐다고 장 막스 벨레리브 아이티 총리가 4일 밝혔다.

벨레리브 총리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이같이 집계됐다면서 시신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망자 수가 "약간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벨레리브 총리는 또 30만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지만, 부상자 대다수가 치료를 받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아이티에서는 지난달 12일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약 900만명의 인구 중 100만명 가량이 살 곳을 잃었다.

벨레리브 총리는 이재민 수와 관련, 지진 발생 이전 상황을 포함할 경우 현재 실제로 거리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200만명쯤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토프랭스 AFP=연합뉴스) marront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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