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공산정권의 탄압을 피해 1975년 태국으로 밀입국해 생활해온 라오스계 몽족들이 28일 태국 북동부 펫차분 지역의 난민 캠프를 떠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인권단체 등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4000여명의 라오스 난민들을 본국으로 강제 송환하기 위해 군병력을 동원했다. 몽족은 베트남전쟁 당시 미국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공산정권인 라오스 정부의 탄압을 받고 있다. /펫차분(태국)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