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전 도난당한 "노동이 너희를 자유롭게 만든다(Arbeit Macht Frei)"는 나치독일의 구호가 적혀 있는 아우슈비츠 유대인 강제수용소 입구 간판이 발견됐다.

폴란드 경찰은 폴란드 북부지역 모처에서 문제의 간판을 발견했으며 도난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20~30대 남성 5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파벨 사비츠키 아우슈비츠박물관 대변인은 "이 간판은 참혹했던 지난 세기의 역사를 대변하는 가장 소중한 유산 중 하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