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열린 칠레 대통령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한 '변화를 위한 연합' 소속의 세바스티안 피녜라 후보(왼쪽)가 산티아고에서 투표를 마친 뒤 부인과 함께 지지자들에게 답례하고 있다. 기업인 출신의 우파 성향인 피녜라 후보는 44% 이상의 지지를 얻었으나 과반 확보에는 실패,내년 1월17일 에두아르도 프레이 전 대통령과 결선을 치른다. 미첼 바첼레트 현 대통령의 임기는 내년 3월로 끝난다. 칠레 대통령의 임기는 4년이며 한 번 걸러 중임은 가능하지만 연임은 할 수 없다. /산티아고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