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의 상징인 '오줌싸개 동상'이 1일 '세계 에이즈의 날' 22주년을 기념해 콘돔으로 만들어진 의상을 입었다. 왼쪽 가슴에는 에이즈 예방과 환자에 대한 이해를 상징하는 붉은색 리본이 달려 있다. 유엔에이즈계획(UNAIDS)에 따르면 세계 에이즈바이러스(HIV) 감염자는 현재 3340만명으로 지난해에만 200만명이 에이즈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브뤼셀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