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가 '백악관에서의 크리스마스:오프라 프라임타임 스페셜'이라는 제목의 ABC방송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인터뷰할 예정이라고 CBS뉴스 인터넷판이 25일 전했다.

내달 13일 방송될 예정인 이 프로그램에는 백악관 투어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 및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 인터뷰가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2년 내에 오프라 윈프리 쇼를 마치겠다고 최근 발표한 윈프리는 앞서 세라 페일린 전 공화당 부통령 후보와 인터뷰하기도 했다.

윈프리는 지난 대선 기간 선거에서 중립을 지켰던 자신의 오랜 관행을 깨고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했다.

(서울=연합뉴스) hisun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