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커플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가 지난해 680만 달러(한화 약 78억원)의 거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독일 dpa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졸리-피트 재단의 작년 납세신고서에 따르면 피트 부부는 자선단체인 '글로벌 헬스'에 200만달러를 기부한 것을 비롯해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에 100만달러를 내는 등 지난해 모두 680만달러를 쾌척했다.

이는 지난 2007년 이들 부부가 각종 자선단체에 기부한 금액보다 2배 이상 많은 금액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buff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