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오른쪽)과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23일 브라질리아에서 양국 간 과학기술 에너지 통상 농업 분야 등의 협력 강화를 담은 협정에 서명한 뒤 활짝 웃고 있다. 룰라 대통령은 평화적 목적을 전제로 하는 이란 핵개발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브라질리아에서는 이란 대통령의 방문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도 벌어졌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볼리비아와 베네수엘라도 방문할 예정이다. /브라질리아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