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두만강 유역개발 본격 나선다
대북 경협 활성화 시사
중국 국무원은 '창-지-투' 개발을 위해 국제적 협조를 강화한다고 밝혀 이 지역을 통해 인접 지역인 북한과의 경제협력을 활성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중국은 변경경제개발 중심지역으로 창-지-투 지역을 육성,동북아 물류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북한 나진항 등을 통한 한국 동해 진출 △헤이룽장성 둥닝과 쑤이펀허 및 북한과 러시아의 접경인 훈춘시를 잇는 도로를 통한 러시아와의 교역 확대 △랴오닝성 다롄에서 단둥을 거쳐 압록강과 두만강변을 따라 헤이룽장성 무단장에 이르는 총 1380㎞의 동북 변경철도 조기착공 등으로 변경무역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