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젊은이들이 20일 일부 남아 있는 베를린 장벽(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에 그려진 러시아 물리학자 안드레이 사하로프의 초상화 옆을 지나가고 있다. 독일 정부는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11월9일)을 앞두고 장벽 개보수 공사를 하고 있다. 수소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사하로프는 핵무기의 파괴력에 가슴 아파하며 인권운동에 헌신했으며 1975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베를린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