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뮤직어워즈 5개 부문 후보에 올라

마이클 잭슨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5개 부문 수상 후보자에 선정됐다.

13일 발표된 AMA 후보 명단에 따르면 잭슨은 '올해의 예술가'와 '가장 인기 있는 남성 예술가', '팝.록 음반', '소울.알앤비 음반' 부문 등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최다 음반판매 실적을 낸 잭슨은 이로써 6개 부문 후보자인 컨트리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롯해 팝스타 레이디 가가, 래퍼 에미넴 등과 수상을 겨루게 됐다.

AMA 후보자들은 음반판매 실적으로 선정되며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투표 결과는 내달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잭슨의 유작인 '디스 이즈 잇(This is it)'은 공개되자마자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가수 겸 작곡가인 폴 앵카는 12일 '디스 이즈 잇'이 공개된 직후 "이 곡은 1983년 잭슨과 공동으로 작업한 것"이라며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나섰다.

(로스앤젤레스 dpa=연합뉴스) hanarmd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