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09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르웨이 노벨상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2009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경제학상, 문학상, 화학상, 의학상 등 총 5개 분야로 시상되는 노벨상은 지난 1901년부터 시상되고 있다.

노벨상위원회는 이 중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손꼽히는 평화상의 올해 수상자로 오바마 대통령을 선정하며 "국제 외교와 인류들의 협력 강화를 위해 기울인 비상한 노력을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경제학상 수상자 선정만을 남겨둔 올해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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