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와 부인 미유키(幸) 여사가 5일 저녁 일본 프로야구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 선수와 식사를 함께 했다.

하토야마 총리 부부는 도쿄 다이바(台場)에 있는 한국 음식점 '센노하나(千の花)'에서 두 시간 가량 식사를 함께 하면서 대화를 했다고 니혼TV 등이 전했다.

이 자리에서 하토야마 총리는 "일본시리즈에서 잘 뛰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토야마 총리는 오는 9일 한국을 방문, 이명박 대통령과 회담을 할 예정이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