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부근 샌 버나디노 카운티에서 4일 이틀째 산불이 번지면서 주민 4000여명이 대피했다. 주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캘리포니아 지역에선 계절성 강풍인 '산타애나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 말에서 10월 초 산불이 자주 발생한다. 지난 8월25일과 9월22일에도 대형 산불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라이트우드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