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서민들의 약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약값을 평균 12% 정도 내리기로 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일 필수 약품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45%의 약품 가격을 평균 12%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또 49%의 필수 약품 가격은 변동이 없으며 나머지 공급난이 심한 필수 약품 6%는 인상한다고 덧붙였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당국자는 "이번 약품가격 개혁조치의 대상에는 3천여개 제약회사들이 생산하는 296개 종류의 2천349개 제품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베이징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