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인민공화국이 1일로 건국 60주년을 맞는다. 중국 정부는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비롯한 최고 지도부와 각국 외교사절단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에서 중화 부흥을 내건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연다. 마오쩌둥이 60년 전 이날 "중국 인민이 일어섰다(中國人民站起來了)"고 선언한 톈안먼 광장에는 신형 핵미사일과 조기경보기 등 첨단무기가 위용을 드러낸다.

세계 1위 외환 보유 대국으로 부상하는 등 글로벌 중심국가로 우뚝 섰음을 과시하기 위한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