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수도 마닐라 동쪽에 있는 리살주에서 27일 경찰들이 태풍 '켓사나'로 집을 잃은 수재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마닐라 일대에는 전날 6시간 동안 9월 한 달 평균 강수량에 육박하는 341㎜의 폭우가 내려 최소 72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40여년 만에 최악의 피해가 발생했다. /리살(필리핀)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