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5일 이란의 새 핵시설과 관련, 오는 10월1일 열리는 주요 6개국과 이란과의 핵 협상이 실패로 끝날 경우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회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ARD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만약 이런 대화들이 성공을 거두지 못하면 제재를 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핵 협상이 이란에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도 대(對) 이란 제재에 참여하는 국가가 많을수록 좋다고 덧붙였다.

(베를린 로이터=연합뉴스)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