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고위급 대표들이 지난 15~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 관련 회의를 열고 올 연말까지 DDA 고위급회의를 3차례 열기로 했다고 외교통상부가 21일 밝혔다.

각국의 대표는 협상그룹별로 진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10월부터 매달 1주일씩 3차례 고위급회의를 열기로 했다.

농업, 서비스, 규범 등 주요 협상그룹은 각 고위급회의 전에 1주일씩 회의를 열어 그 결과를 고위급회의에 보고한다.

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은 이번 고위급회의 결과를 오는 24~25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G20(선진 20개국) 정상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우리 측에서는 이성주 주제네바 대사, 최석영 DDA 협상대사가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