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246.5㎝인 터키 남성이 기네스북에 세계 최장신으로 등재됐다. 영국 세계 기네스북본부는 16일 출간한 '2010년 세계 기네스북'에서 신장 246.5㎝의 터키인 술탄 코센(26 · 사진)이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장신 기록은 중국의 바오시순(鮑喜順)으로 키가 236㎝였다. 코센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손(27.5㎝)과 가장 큰 발(36.5㎝) 기록도 경신했다.

코센은 "유명해진 걸 기회로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말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