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차기 총리인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민주당 대표는 14일 조만간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날 탤런트 이서진씨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반드시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민주당과 이씨측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하토야마 대표의 부인인 미유키(幸)여사도 동석했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는 양국 정상이 연간 1차례 이상 서로 방문하는 '셔틀외교'가 정착돼 가고 있다.

올해의 경우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가 지난 1월 한국을, 이명박 대통령이 6월 일본을 방문했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