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중국 공산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중앙위원회 전체회의가 15일부터 나흘간 베이징에서 열린다.

이번 공산당 17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는 특히 건국 60주년 기념일(10월1일)을 앞두고 개최돼 중국 공산당의 향후 진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시진핑 국가부주석이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임명돼 차세대 지도자로 낙점을 받을 것인지도 관심이다.이와 함께 부정·부패 방지와 당내 민주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이 입안될 것인지도 주목된다.금융위기 이후 경제위기 극복과정에 대한 검증과 향후 정책방향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중앙위원과 후보위원(17기는 37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