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22일 유럽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발생해 총 80명으로 늘고 감염자도 311명이 추가돼 총 4만2천99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ECDC는 이날 신종플루 일일보고를 통해 스페인에서 사망자가 1명 발생해 총 13명으로 늘면서 전체 사망자 수도 8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감염자의 경우 이탈리아에서 279명, 스위스 26명, 슬로바키아 5명, 슬로베니아 1명의 확진환자가 새로 생겼다.

이로써 유럽연합(EU)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지역의 국가별 신종플루 환자 수는 독일이 1만3천740명, 영국 1만2천957명, 포르투갈 1천987명, 스페인 1천538명, 네덜란드 1천473명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스톡홀름 신화=연합뉴스) jianwa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