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 대표는 오는 10일 발간되는 월간지 '보이스' 기고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의 통화를 통합하는 '아시아 공동통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의 정치철학'이란 제목의 기고에서 자신이 정치 신조로 삼는 '우애'에 기초한 국가 목표의 하나로 '동아시아 공동체' 창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토야마 대표는 또 "국제 정세는 미국 일극지배 시대에서 다극화 시대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