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5일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에게 저항하는 이란 개혁파 인사들에게 경탄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냐를 방문 중인 클린턴 장관은 이날 나이로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란 국민이 추구할만한 가치가 있는 변화를 이뤄내기 위한 개혁파의 지속적 저항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감탄해 마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AFP가 전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날 대선 부정선거 의혹에 따른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두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권정상 특파원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