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30일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 보건 당국은 지난 14일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9세의 남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간암 병력이 있던 이 남성은 신종플루로 인한 합병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 수가 800명을 넘어섰다.

(타이베이 AFP=연합뉴스) hy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