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은 미군이 지난 10여년간 기후변화의 영향을 보여주는 정찰위성 사진 1000점을 공개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미 최북단 도시인 알래스카주 배로의 항구(사진)는 2006년 7월 앞바다가 빙하로 뒤덮여 있었으나 1년 만인 2007년 7월에는 빙하가 모두 사라져 화면에 검은색만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