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대 병원이 18년 연속 미국 최고의 병원에 선정됐다.

미 시사주간지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존스홉킨스대 병원이 올해 병원 종합 순위에서 18년째 1위를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신호(16일자)에서 보도했다. 이 잡지는 미국 내 4861개 병원,16개 진료 분야를 대상으로 중환자 생존율,입원환자 안전성,복잡한 상황에서 대처 능력,의학계 평판 등을 조사했다.

존스홉킨스는 이비인후과 류머티즘 비뇨기과 등 3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신장질환(6위) 재활치료(17위)를 제외한 다른 분야에서도 모두 5위 안에 드는 고른 성적을 보였다. 종합 순위 2위는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있는 메이요 병원으로 당뇨 소화기 신경 정형외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분야별 순위에서는 △암치료 텍사스대 MD앤더슨 병원 △심장질환 클리블랜드 병원 △소화기와 신경은 메이요 병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