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전 광구에 투자를 한 대한뉴팜이 하루에 2000배럴의 원유를 뽑아올리는 상업생산에 돌입한다.

대한뉴팜은 14일 카자흐스탄에 투자한 유전광구 운용사인 록시사가 갈라즈 유전광구 확장 생산에 대해 카자흐스탄 정부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갈라즈 광구에 대한 상업생산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갈라즈 광구는 현재 하루 1430배럴을 시범생산 중이며 카자흐스탄 정부로부터 허가를 얻은 면적은 현재 생산광구의 약 2배에 해당하는 22㎢의 광구면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구운용사인 록시사는 올해 초 카자흐스탄 정부에 갈라즈 광구의 확장생산 허가를 신청했고, 최근 카자흐스탄 산업부와 지질학회로부터 갈라즈 광구의 탐사 및 개발지역을 기존 30㎢에서 52㎢로 173% 확장하도록 허가하는 공식문서를 수취했다.

이에 따라 최근 하루 석유생산량 1430배럴을 확인한 갈라즈광구는 올해 하반기 상업생산을 통한 수익성 확인과 광구확장에 따른 자산가치 확대가 확실시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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