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베이(河北)성의 한 탄광에서 11일 폭발사고가 일어나 광부 8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각)께 허베이성 쭌화(遵化)시 스런거우(石人溝)탄광 지하 200m에서 광부 66명이 폭발물을 옮기다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허베이성 안전생산감독관리국은 이번 폭발사고로 6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2명은 병원으로 후송 도중 숨졌으며 부상자 6명을 제외한 나머지 광부 52명은 무사히 탈출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