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창원 등 경남도내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콰이어챔피언십 코리아 2009 행사에 참석중인 외국인 합창단 10여명에게서 신종플루 의심증세가 발견돼 대회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마산보건소와 경남도 등에 따르면 마산보건소에서 지난 8일 인도네시아 합창단 11명이 고열과 기침 증세로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를 받은 결과 신종 플루 증세로 의심돼 도 보건환경연구원을 거쳐 질병관리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도는 이날 오후 5시 긴급 회의를 갖고 합창대회 계속 여부 등을 포함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b94051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