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닷컴 등을 통해 전해진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 동영상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이어 온라인 시청자 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CNN 닷컴이 낸 성명을 통해 7일(뉴욕시간 기준) 자정부터 오후 5시 사이 잭슨 장례식 동영상 접속량이 970만건에 달했다고 8일 밝혔다. 동시 접속량도 28만1000건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CNN닷컴에서 지난 1월 20일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 온라인 시청자 수는 2690만건 이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대통령 취임식은 방송이 하루종일 계속됐다는 것이 더 큰 접속량을 기록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전했다.

통신은 또 폭스뉴스 닷컴과 MSNBC 닷컴에서도 폭발적인 동시 접속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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