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열리는 마이클 잭슨 장례식의 무료입장권이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한때 1만 달러에 가까운 가격에 매물로 등장했다.

이날 온라인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www.ebay.com)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치러질 잭슨의 장례식 입장권이 매물로 잇따라 올라왔다.

입찰가는 대체로 200~3천 달러로 나타났으며, 한때 9천999달러에 달하는 것도 매물로 등장했으나 실제 거래가 이뤄졌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7일 오전 10시 시작하는 장례식 입장권은 사전 추첨을 통해 8천750명에게 1인당 2장씩 무료로 배포됐다.

그러나 장례식에 참석하려는 팬이 몰리면서 일부 당첨자는 인터넷 경매 사이트를 통해 입장권 장사에 나섰다.

(서울=연합뉴스) newgla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