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에 아마노 유키야(天野之) IAEA 주재 일본 대사가 선출됐다.

아마노 대사는 2일 진행된 35개 이사국 투표에서 당선에 필요한 3분의2 이상의 표를 얻었다.

그는 23표를 획득해 11표를 얻은 압둘 사마드 민티 남아프리카공화국 IAEA 대사를 눌렀다.

아마노 대사는 3월에 실시된 선거에서 1위에 올랐으나 당선에 필요한 3분의2를 확보하지 못했었다.

아마노 대사는 IAEA의 탈정치화, 이란 핵문제에 대한 원칙적 대응 등을 강조해 미국 등 서방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 모하메드 알바라데이 사무총장은 11월 임기가 끝난다.

(빈 AP=연합뉴스)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