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미군병사 실종…납치된 듯
아프간 주둔 미군 대변인인 엘리자베스 마티아스 대위는 "오늘 미군 병사 1명이 실종됐다.
실종된 병사를 찾아 안전하게 귀환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종 병사의 안위를 위해 더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병사는 아프간 동부 파크티카주의 물라케일 지역에서 실종됐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탈레반은 실종된 병사를 자신들이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강경 탈레반 조직인 하카니파의 한 사령관은 AFP 통신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군 병사 1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뉴델리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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