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나스닥'으로 일컬어지는 차스닥(創業板)에 대한 투자자 등록이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1일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이달 15일부터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사 영업부에서 차스닥 기업 주식 매매를 위한 계좌 개설 등을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차스닥 투자자 임시 관리규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차스닥 상장 기업이 아직 없는 상태여서 실제 거래가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증권업계에선 3분기 중에 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