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가 30년 전 모델로 활동할 당시의 누드 사진이 영국 런던에서 공개된다.

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마돈나가 20살 때인 1979년 미국 뉴욕에서 사진 작가 마틴 슈라이버와 함께 작업한 그녀의 흑백 누드 사진이 2일 런던에서 전시된다.

마돈나는 팝 스타가 되기 전 무용 학교 수업비 등을 대기 위해 모델로 활동한 바 있으며 슈라이버는 마돈나의 첫 싱글 '에브리바디'(Everybody)가 발표되고 3년 뒤인 1985년 이 사진을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에 팔았다.

전시회 기획자인 제이미 매카트니는 "이 사진을 찍었을 당시 마돈나는 무명의 모델이었다"며 "그녀는 이 때 자신의 성적인 매력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배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engi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