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분기 8% 가까운 성장할 듯
발전개혁위원회는 수출이 극도로 부진하지만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힘입어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2분기 성장률이 8%에 육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연말 예상치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수닝 인민은행 부행장은 “제조업의 생산이 회복되고 있고 대출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수출과 실업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경기회복세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는 동력을 갖고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세계은행도 최근 중국의 올 성장률 전망치를 6.5%에서 7.2%로 높였으나 해외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부진이 중국의 경제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